예전부터 썬캐처를 주제로 모션 영상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빛이 퍼지는 것은 고사하고 크리스탈의 느낌도 전혀 나지 않았던 것.
많은 영상들을 찾아가며
최대한 연구해보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Caustics 였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었는데,
작업을 하면서 Caustics 설정을 켜지도 않고 왜 빛이 투과되지 않는가 계속 고민하였음.
렌더 세팅에서만 Caustics를 켜야할 것이 아니라
설치한 조명에서도 Caustics를 켜야한다.
크리스탈 모델링은 정말 간단했는데
의외로 텍스쳐 표현이 어려웠다.
빛이 많이 필요했고 봐가며 반사 설정을 주어야했다.
Transparency 프리셋은 Glass를 사용했다.
조명을 깔기 전에는 Diamond로 한 것이 가장 그럴싸 했는데
크리스탈 면이 돋보이려면 반사가 필요해 빛을 많이 깔다보니
Diamond는 굴절이 너무 심해서 인위적이었다.
맨 위의 썬캐처는 Caustics설정을 수정하여 나온 결과물인데,
기본 세팅으로는 대강 아래같은 모습이었다.
실은 이때의 빛번짐도 꽤나 맘에 들었고
완성된 이미지보다 투과된 빛이 더 많았으면 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 선물받은 썬캐처로 반사되는 빛을 보니 저것도 감지덕지더라
남자애 방에 웬 거냐고 비웃음을 많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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